뉴시스

이명우PD, '편의점샛별이' 연출···SBS 퇴사후 첫 작품

입력 2019.10.15. 11:14 댓글 0개
이명우 PD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SBS 출신 이명우 PD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명우 PD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연출한다"며 "이달 말부터 캐스팅을 시작, 내년 가을 방송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편의점 샛별이'는 4차원 순수 악녀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의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은 유료임에도 한달 동안 조회수 500만뷰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누적조회수 5700만뷰, 구독수는 4000만명을 넘었다.

이 PD는 2000년 S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불량커플'(2007) '대물'(2010) '패션왕'(2012)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펀치'(2014~2015) '귓속말'(2017) 등 로맨스, 범죄, 액션, 멜로까지 폭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보였다. 특히 '열혈사제'(2019)를 통해 독보적인 코믹 액션 장르물의 연출자로 거듭났다.

'편의점 샛별이'는 이 PD가 SBS 퇴사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다.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와 편의점을 무대로 한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 알바생과 점장의 러브스토리에 코믹 액션 장르를 더한다. 시청률 20%를 넘은 '열혈사제'를 잇는 히트작이 탄생할지 관심사다.

편의점 샛별이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