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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작사 웹드라마 제작 지원작 '오늘도, 참치마요' 21일 크랭크인

입력 2019.10.15. 10:47 댓글 0개
웹드라마 '오늘도, 참치마요' 극본리딩 현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지역 영상물 제작 및 웹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부산제작사 웹드라마 제작 지원' 작품인 '오늘도, 참치마요'(제작 오소호필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1일 촬영에 들어간다.

여주인공 오소호 역에는 KBS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수연' 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이엘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남자주인공 도강수 역에는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에서 짠내 취준생 '준일'로 활약한 랜선 남친 박상남(싸이더스HQ)이 캐스팅됐다.

'오늘도, 참치마요'를 연출하는 김은정 감독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 2016년부터 위원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부산의 신예 창작자다.

최근에는 오소호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원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오늘도, 참치마요'는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 '1일 1따짐'을 웹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일상에서 따짐이 필요한 순간들을 직면했을 때 속 시원하게 따짐을 실천하지만 왠지 연애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도, 참치마요'는 부산제작사의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 작품인만큼 부산 기업 케이비에프엘의 화장품 브랜드 올디엔(ALL’DN)에서 제품을 협찬 받고, 해운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조출연을 계획 중이라고 부산영상위원회는 전했다.

이 작품은 내년 2월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1월 후반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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