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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멜버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영면에 들다

입력 2019.10.15. 10:4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사진은 1956년 제16회 멜버른올림픽 권투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송순천 선수의 경기 장면이다.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대한민국 건국 최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전 용인대 명예교수가 영면에 들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참가했던 1956년 제16회 호주 멜버른 올림픽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청주대, 용인대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 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그는 급성 폐렴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 100주년 개막식에서 스포츠 합창단에 참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체육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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