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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만의 축구 평양 남북대결, 김정은 위원장 관람할까?

입력 2019.10.15. 10:14 댓글 0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장 "보러온다면 죽기살기로 할 것"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2019.10.09.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축구 현장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등장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한국과 북한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평양에서 남북 축구대표팀이 격돌하는 것은 1990년 10월11일 친선전 이후 29년 만이다. 월드컵 예선에선 사상 첫 평양 경기다.

29년 만에 북한 현지에서 열리는 남북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해외 언론들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평양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0.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4일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 김정은이 나타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기사에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은 "김 국무위원장이 경기를 보러 온다면 북한 주민들은 승리를 위해 죽기 살기로 경기할 것"이라면서 "승리는 지도자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경성 협회장은 북한 체육교류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구 팬으로 알려져있다. 2013년 평양 국제축구학교를 세운 것은 물론 북한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인 욘 안데르센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하며 축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경성 협회장은 한국과 경기에 대해 "한국은 개인기에선 뛰어나겠지만 북한은 철통같은 팀워크로 반격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팀으로서 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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