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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선에서 우파 집권여당 승리

입력 2019.10.15. 10:09 댓글 0개
하원 과반 확보하며 재집권
EU내 반이민 세력 강화 가능성
【바르샤바(폴란드)=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서 가족들과 함께 투표하는 마테우스 모라비에스키 폴란드 총리. 이번 선거에서는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이 승리했다고 국가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바르샤바=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13일(현지 시간)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서 여당인 '법과 정의'당( PiS)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하원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했으며 상원에서는 한 개의 의석을 잃었다고 14일 저녁 (현지시간) 국가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PiS에 이어 2007∼2015년 집권당이었던 '시민연단' 등 주요 야당이 연대한 중도, 친(親) 유럽연합(EU) 성향의 '시민연합'이 26.1%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좌파연합이 12.1%, '폴란드농민당'이 8.8%, 극우 '연맹'은 6.7%를 차지했다.

전날 출구조사에서는 PiS가 43.6%를 득표, 하원에서 23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PiS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이미 승리를 선언했다.

지난 국회에 비하면 의회 내의 각 파 출신이 고르게 진입해서 다음 의회 임기 동안에는 극우에서 극좌까지 다양한 정치적 견해가 표출되어 논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야당 3개당이 서로 같은 지역내에서 경쟁 후보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단합하면서 집권 여당의 표가 야당에비해 51대 49로 열세를 보였다. 이는 하원에서 일사 천리로 통과된 법이라도 위헌 요소가 있을 때에는 상원에서 통과를 저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친스키 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는 우리 정치의 구성에 있어서 최고의 놀라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3일의 총선에는 3000만명이 넘는 폴란드인 가운데 유권자의 61.7%가 참가해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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