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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하기비스 사망자 최소 58명으로 늘어···피해 커질 가능성
입력 2019.10.15. 09:51 댓글 0개아베 총리, 5조5000억원 예산 편성 시사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 가운데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15일 NHK에 따르면 하기비스로 58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막대하게 번지고 있다. 실종자는 15명이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사망자를 56명으로 보도했다. 피해 상황을 확인하지 못한 지역도 있어 피해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따라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나온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14일 저녁 기준 하천 등의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이 7개현에서 총 52개가 붕괴됐다. NHK에 따르면 최소 일본 전역에서 최소 1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900가구가 주택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 등 토사재해는 19개현에서 총 140건 이상 발생했다. 군마(群馬)현 도미오카(富岡)시의 산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가까지 떠밀려오면서 2개 주택을 덮쳐 3명이 사망했다.
단수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하기비스로 14일 오후 5시 기준 총 13개현에서 13만 8689만가구 이상이 단수를 겪고 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기준 도쿄도와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이바라키(茨城)현, 군마(群馬)현, 야마나시(山梨)현 등 5개현에서 약 2만 40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도쿄전력은 16일까지 90% 이상 복구할 방침이다. 주부전력에 따르면 14일 기준 오후 8시 기준 나가노(長野)현 내 약 2만 1000가구도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도호쿠(東北)전력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이와테(岩手)현, 후쿠시마(福島)현에서도 약 16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기준 피해 지역의 피난민은 총 3만 8000명에 달했다.
피해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15일 오전 8시께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라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재해 피해 지자체가 재정상 안심하고 복구에 임할 수 있도록 태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예비 예산 가운데 약 5000억엔(약 5조 4720억 원)을 피해지역에 활용할 뜻을 시사했다. 또한 추가 예산안 편성을 검토할 의향도 밝혔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피난민을 위한 대피소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5개현 9개 기초자치단체(시정촌·市町村)에 직원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선 붕괴···"중동긴장 등 악재로 하락"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각) 한때 6만달러선 이하로 하락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넘게 떨어져 5만990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은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 5만99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1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7만3797달러) 대비 18% 넘게 하락한 것이다.반감기를 앞둔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견인해 한때 비트코인은 한때 7만달러선을 오갔다.반감기는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대표 호재로 꼽힌다.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 정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2.5% 넘게 하락해 3000달러선이 붕괴됐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35분께(미국 동부표준시) 비트코인은 6만612달러로 거래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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