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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 재점화 조짐···주최 측 "다시 일어나자"

입력 2019.10.15. 09:44 댓글 0개
9차 촛불 이후 잠정중단…공지글 올라와
게시자 "조국은 갔지만…다시 일어난다"
"여의도로", "어디서든 촛불" 등 글 게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최후통첩'에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등 참가자들이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사랑의교회 시계탑에서 바라본 전경. 2019.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전날 전격 사퇴한 가운데, 주최 측이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이어갈 듯한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주목된다.

15일 각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9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의 주도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가 개최했다.

전날 조 전 장관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오후 개국본 카페에는 새 공지글이 올라왔다.

공지 게시자는 "우리의 촛불이 헛되지 않았음을 조국 장관이 보여줬다"며 "더이상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에게 버티라는 말은 너무 잔인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제는 우리가 조 장관과 그 가족에게 빚을 갚을 차례"라며 "검찰·언론개혁과 자유한국당 해체, 이제는 우리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은 갔지만 천만 조국이 다시 일어난다,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을 끝으로 잠정 중단한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그간 '검찰개혁 적폐청산', '조국 수호 검찰개혁' 등의 구호를 외치며 9차례 진행됐다. 지난 5일 열린 8차 검찰개혁 촛불집회에는 연인원 기준 약 3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해당 카페에는 "불쏘시개에 불은 붙었다", "이제는 여의도(국회)로", "여의도·광화문·서초동에서든 검찰개혁 촛불은 들어야 한다"는 등 추후 촛불집회를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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