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29일(금)뉴시스
-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뉴시스
- 6이닝 무실점 쾌투···LG 손주영 "6이닝 무조건 채우고 싶었다"뉴시스
- [속보] 기시다 "내달 방미 때 세계에 견고한 동맹관계 보여줄 것"뉴시스
- [속보] 기시다 "北日 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기시다 "올해 안 물가상승 뛰어넘는 임금상승 실현···내년부터 정착" 다짐뉴시스
- 노시환 2점포·문동주 호투···한화, SSG와 3연전 싹쓸이뉴시스
- 의정부 국힘 전희경·이형섭 합동출정식···한동훈 "규제해소 약속"뉴시스
손학규 "조국 사퇴, 국민 이기는 권력 없어···文 성찰 계기 되길"
입력 2019.10.14. 15:40 댓글 0개"윤석열, 권력압력에 굴하지말고 정의 세워야"
"정리할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라"
"토요 촛불집회 하지않아…마무리는 생각 중"
"5당 대표 영수회담 조속히 열어 지혜 모아야"
【서울=뉴시스】이승주 문광호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민 목소리를 들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퇴를 결정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사태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국 사태는 나라와 국민을 엄청나게 갈라놨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줬다"며 "이번 사태가 문 대통령에게 국론 분열의 늪에서 벗어나 국민 통합 리더십을 되살리는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번 사태로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국민적인 힘을 모으고 국회도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며 "조국 관련 의혹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진행돼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결코 권력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이 땅의 정의를 분명하게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기득권 계층의 특권과 반칙이 이어지지 않도록 입법제도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는 방법이 고민돼야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동안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문 대통령과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에게 닥친 외교와 안보, 민생·경제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지 전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중지됐던 대통령과 5당 대표 영수회담을 조속한 시일 내 재개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지혜를 모으는 노력을 해달라"며 "지금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를 나눠 싸울 때가 아니다. 국론을 통합해 국난을 극복할 방안에 대해 통 크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손 대표는 브리핑이 끝난 뒤 이번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중단하는지 묻는 기자들에게 "네. 물러났으니 저는 하지 않겠다. 다만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며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다음주 토요일에 만나고 싶지 않은데 한 번은 더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여당도 조국 장관의 부담이 커서 곧바로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오늘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검찰개혁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고, 조국 자신이 끝까지 가겠다고 해서 이게 혹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해결 뒤에 그만두겠다는 것인가 생각했다"며 "정부 여당에서 국회 차원의 법 개정은 국회에 맡기고 행정부 시행령 개정으로 조 장관이 할 일을 다했다는 명분쌓기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내지 다음주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일이었다"며 "늦었지만 당연히 잘 한 일이다. 문 대통령에게 조국 시한폭탄 터지기 전 내려놓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늦었지만 당연한 일을 해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여당에서 사법개혁을 먼저 (처리)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그것은 안될 일"이라며 "패스트트랙에 태운 것 부터가 선거법 개혁과 사법개혁을 같이 처리하기 위한 것인데, 그 약속을 뒤집고 사법개혁을 먼저 처리하겠다는 것은 순리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선거법, 사법개혁, 예산 순서대로 처리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joo47@newsis.com, moonli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 국회의원 2~3명보다 주기환? 광주시-용산 '연결고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