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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시리즈,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갤S10' 제쳐

입력 2019.10.14. 15:12 댓글 0개
【쿠퍼티노=AP/뉴시스】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 쉴러가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중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애플은 이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과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5' 및 '애플TV+' 등을 발표했다.공개된 아이폰11 시리즈 3종은 혁신적 기능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09.11.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가 삼성전자 '갤럭시'를 제치고 미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애플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95점으로 1위, 아이폰11 프로가 9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존 1위였던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는 3위(90점)로 밀렸다. 기존 3위였던 '갤럭시S10'은 5위(90점)로 평가됐다. 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6위(89점),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는 9위(89점), 갤럭시노트10은 10위(89점)에 그쳤다.

애플은 지난달 20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배터리·카메라 등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보다 좋아졌지만, 혁신적인 기능은 없었다.

게다가 5G가 아닌 LTE 모델로 출시됐다. 그런데도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11은 699달러(약 83만원)로 전작인 아이폰 XR보다 약 50달러 저렴하다. 아이폰11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 아이폰11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31만원)로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와 동일하다.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에는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다만 카메라 디자인 부분에서 이른바 '인덕션', '전기 면돋기' 모양과 같다는 일각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아이폰11 프로의 배터리 수명, 카메라 품질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은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11 프로의 디자인을 크게 변경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개선을 통해 휴대폰을 상위 2위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테스트에서 40.5시간 이상 지속됐다. 현재 평가 대상 휴대폰 중 가장 긴 시간"이라며 "이는 애플의 큰 전환을 의미한다. 최근 몇년 간 아이폰은 이 분야의 경쟁에서 뒤쳐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후면 카메라에 대해선 "테스터들은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11 프로가 스틸 이미지 품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한다"며 "이 카테고리에서 아이폰11도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세 대의 휴대폰 모두 후면 비디오 품질에 대해 탁월한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새로운 카메라 기능으로는 야간 모드가 있다. 이전에 구글 픽셀(Google Pixel) 휴대폰에 출시된 기능과 유사하다"며 "슬로우모션 셀카 또는 슬로피(슬로우모션과 셀피의 합성어) 모드도 있다. 테스터들은 두 기능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11 시리즈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이달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5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가 국내에 상륙하면 '갤럭시S10·노트10' 시리즈, LG전자 'V50S 씽큐' 시리즈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전 세계에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신작 아이폰(LTE모델)이 5G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미국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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