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롯데 아울렛 임직원 과수농가 봉사활동

입력 2019.10.14. 14:43 수정 2019.10.14. 14:43 댓글 0개
태풍 낙과 수거에 과일 선별까지
지난해 매실따기 이어 2년째 인연
롯데아울렛 수완점 임직원들이 14일 광산구 산음마을의 한 과수농가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제공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태풍으로 낙과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컸는데 올해도 수완점 직원들이 찾아 주셔서 힘이 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음마을에서 과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진(60세)씨의 말이다. 뜨거운 가을 햇살아래 얼굴에 구슬땀이 송송 맺혀 있지만 이날 만큼은 표정이 아주 밝다.

5천500평 규모의 농장은 김씨가 98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귀농을 결심한 후 지금까지 20년간 일궈온 농장으로 단감, 매실, 자두 등 맛 좋은 품종의 과일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2천500평 규모의 단감 밭에서는 10톤 정도의 감을 수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확기만 되면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출가한 딸과 대학을 다니는 자녀들까지 총 출동해 수확을 돕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다 올해는 수확기에 집중된 태풍으로 낙과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롯데아울렛 수완점 임직원들은 14일 광주시 광산구 산음마을에 있는 김씨 농장을 찾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작년 매실 수확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산음마을을 찾아 첫 인연을 맺은 롯데아울렛 수완점 임직원과 샤롯데 봉사단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여 단감따기와 수확된 단감 선별, 낙과 수거 등의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수완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호 롯데아울렛 수완점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농가와 더불어 상생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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