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전남 교권침해 1위는 '모욕·명예훼손'

입력 2019.10.14. 11:39 댓글 0개
학부모에 의한 침해 크게 증가
교권침해에 시달리는 교사들. (삽화=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일선 학교에서 교권침해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최다 침해 사례는 학생 또는 학부모에 의한 모욕과 명예훼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반기 교권침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는 108건(광주 32· 전남 76)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했다.

학생에 의한 침해가 광주 24건, 전남 67건,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광주 8건, 전남 9건이다.

유형별로는 모욕·명예훼손이 광주 19건, 전남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반복적인 부당간섭이 각각 5건과 7건, 상해·폭행 1건과 6건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광주는 3건 줄었지만, 전남은 65건에서 76건으로 11건 늘었다.

특히, 학부모에 의한 침해는 광주와 전남 합쳐서 지난해 10건이던 것이 올해는 1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의원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교권침해를 막기 위한 교원지원법이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교사들이 다시금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제도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교육노동환경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