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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치매 관리' 완도 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입력 2019.10.11. 10:59 댓글 0개
치매관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1일 섬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완도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0일 보건의료원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는 2층 308㎡규모로 진료실과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등록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카페 운영과 치매환자 가족 모임, 치료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직장인,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선도학교 지정, 치매안심관리사 운영 등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안타깝게도 치매 인구가 해마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 가족지원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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