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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도 한전공대 '지지' "정치권 협조해야"

입력 2019.10.10. 13:59 댓글 0개
전력노조 "한전공대 설립 적극 지지" 성명
정치권 초당적 협력…정부 적극 지원 촉구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5일 (가칭)한전공과대학 캠퍼스 가상 조감도가 공개됐다. 한전공대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리딩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 나주혁신도시 내에 개교한다. 대학 캠퍼스는 부영그룹이 나주부영CC 전체 부지(72만㎡)의 56%에 해당하는 40만㎡를 무상으로 제공한 부지에 들어선다. 나머지 연구시설 부지 40만㎡와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조성한다. (조감도는 건축설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19.09.25 (이미지=한전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한전공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전국전력노조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한전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디딤돌로써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력노조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전력·에너지 산업에 있어 기존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전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가능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 신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전문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은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에너지에 특화한 연구중심 대학인 한전공대 설립을 통해 인재·기술·아이디어·스타트업 등 혁신역량을 창출하고, 국내외 혁신 주체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창의적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전공대는 전력연구원 등 한전의 전력 연구개발(R&D) 인프라와 결합, 상호 보완적인 운영을 통해 에너지 분야 기초·응용·개발연구의 구심점으로 강력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력노조는 "정부와 지자체도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자 매개체로 한전공대 설립을 지지하고, 재정과 국가대형연구시설, 클러스터 구축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권은 한전공대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설립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부는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에 따라 재정지원과 법적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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