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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관전 포인트··· "한전공대를 지켜라"

입력 2019.10.08. 11:18 댓글 0개
【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전공과대학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오전 한전공대 최적지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골프장(CC) 일원을 선정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한전공대 부지. 2019.01.28. (항공사진=전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오는 10일과 11일 전남도와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도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한전공대 설립에 제동을 거는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적극적인 반대 공세를 펼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0일 전남도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10일 한전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정감사를 벌인다.

전남도와 한전 모두 최대 이슈가 될 `한전공대'와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 의원간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달 한전공대 설립에 한전이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한국전력공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정부가 전력산업기금을 활용해 운영비를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의 입이 주목된다.

한국당은 지난 6월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공대 추진 중단을 요구했고 8월에는 10여 명의 의원들이 반대 성명을 내기도 해 이번 국정감사에 또다른 공세가 예견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의원과 민주평화당 정인화의원 등 여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방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해 민주당은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류를 반영하듯 지역에서는 일부 정치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와 광주·전남 5개 상공회의소,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가 잇따라 성명서를 내고 “국가 차원의 에너지 분야 우수 인력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한전공대 설립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부와 지자체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전은 흔들림 없이 한전공대가 정상 개교되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떠나 한전공대가 정상적으로 설립되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지역민의 압박에 여야 의원들이 어떤 행보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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