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안공항 명칭에 광주 넣어달라"

입력 2019.10.07. 11:29 수정 2019.10.07. 11:29 댓글 0개
무안국제공항 사진=뉴시스DB

광주시가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에 광주를 포함하자는 의견을 전남도에 제안했다.

2021년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공항 이전을 앞두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공항 통합 및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작년 9월부터 총 3차례 회의를 열어 논의를 진행해왔다.

광주시는 무안공항 주 이용객의 70% 이상이 광주 시민이라는 점과 도시 브랜드 및 공항 인지도 향상을 고려해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항버스 노선 연장 운행,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면제, 주차장 이용료 면제 , 버스 준공영제 실시 등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광주시의 제안에 대해 "정부 부처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며 교통편 마련, 주차장 이용료 면제 등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 소속 기관들의 제안과 일정 등을 조율한 다음 조만간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린기자 cherish147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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