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합장 선거 앞두고 현금·식사비 건넨 후보 벌금형

입력 2019.10.06. 18:36 수정 2019.10.06. 18:36 댓글 0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돈을 건네거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조합장 후보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류종명 판사는 6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오후 8시께 광주 한 요양원에서 입원 중인 한 조합원에게 '조합장 선거에 나왔는데 찍어 달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현금 20만원을 건넨 혐의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모 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재판장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B(67)씨에 대해서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B씨는 기부행위 제한 기간인 지난 해 12월 14일 오후 5시15분께 한 식당에서 모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2명과 식사 중 '이번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니 도와달라'며 4만원 상당의 음식대금을 계산한 혐의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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