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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불매운동 거세져···9월 판매 전년比 60%↓

입력 2019.10.04. 10:25 댓글 0개
닛산·혼다 80%대 판매감소…렉서스는 나홀로 증가세
【도쿄=AP/뉴시스】25일 일본 도쿄의 닛산자동차 전시장에 닛산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이날 전세계 직원의 9%인 1만25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7.25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4일 발표한 '9월 수입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일본산 승용차는 지난달 1103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8%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산 승용차는 8월까지만 해도 유럽에 이어 수입차 판매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9월 들어 미국에 밀려 3위로 내려섰다. 9월 유럽산 승용차 판매는 1만7649대(점유율 87.4%)로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 미국산은 1452대(7.2%), 일본산은 1103대(5.5%)

일본산 승용차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감소폭은 지난 6월 17.2%, 7월 32.2%, 8월 56.9%에 이어 지난달 59.8%까지 상승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닛산의 판매감소폭이 가장 컸다. 닛산 브랜드는 9월 한달간 전년 동기 대비 87.2% 감소한 46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인피니티 브랜드 역시 48대 판매되며 69.2% 판매감소세를 보였다.

혼다 역시 166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에 비해 82.2% 판매가 줄었다.

토요타의 타격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렉서스 브랜드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49.8% 증가한 469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수입차 판매 8위를 유지했다. 토요타 브랜드는 61.9% 감소한 374대가 판매됐다.

9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2만20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3% 증가했다.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6만7093대로, 전년 동기보다 15.2% 감소했다.

렉서스 RX 450h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707대 판매되며 1위를 유지했따. BMW는 4249대, 아우디는 1996대, 미니는 1031대가 각각 판매됐다.

뒤를 이어 볼보(996대), 지프(928대), 랜드로버(492대), 렉서스(469대), 포드(392대), 토요타(374대) 재규어(317대), 푸조(290대), 폭스바겐(174대), 포르쉐(171대), 혼다(166대), 캐딜락(132대), 마세라티(125대), 시트로엥(53대), 인피니티(48대), 닛산(46대), 람보르기니(34대), 롤스로이스(14대)순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883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5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210대)순이었다.

2000cc 미만은 1만5290대(75.7%), 2000cc~3000cc 미만은 3800대(18.8%), 3000cc~4000cc 미만은 818대(4.0%), 4000cc 이상은 259대(1.3%), 기타(전기차)는 37대(0.2%)를 각각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유럽 17,649대(87.4%), 일본 1,103대(5.5%), 미국 1,452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670대(72.6%), 디젤 4,466대(22.1%), 하이브리드 1,031대(5.1%), 전기 37대(0.2%)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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