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일본 경제 보복 대응 광주 전남 부품소재기술지원단 발족

입력 2019.10.02. 16:26 수정 2019.10.02. 16:26 댓글 0개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부품·소재산업의 기술력 독립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들 참여하는 '광주전남 부품소재기술지원단'이 발족됐다.

전남대는 2일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8개 대학,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광주전남 기업에 대한 부품소재기술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자립화와 부품·소재 대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지도자문, 대학 보유장비 공동 활용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기술지원단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된 '반도체, 기계·금속(철강, 조선, 로봇), 자동차, 전기/전자(정보통신), 화학소재(섬유), 디스플레이' 분야와 이를 뒷받침할 '수출입·경영·법률·지식재산권' 분야를 더해 모두 7개 분야로 나눠 지원활동을 펼친다.

또 중소·중견기업들로서도 대학이 보유한 첨단 기술·장비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한 연구개발(R&D) 보강은 물론 전남대 내 인프라활용지원센터, 리걸 클리닉(법학전문대학원), 기술경영센터(기술경영부) 등과 연계한 입체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품소재기술지원단은 수요가 지속될 경우 운영기간 연장은 물론 호남·제주권역으로 확대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또 필요한 경우 산업부, 중기부 등과 연계한 추가 지원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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