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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꽃길만 볼텐가? 장성의 맛도 보시게"

입력 2019.09.26. 16:23 댓글 0개
장성군, 10월6일 '쿡벤져스 빅마마s 쿠킹쇼' 황금요리 경연대회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 노란꽃잔치 기간에 지역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요리쇼를 펼친다. 장성군은 오는 10월6일 오전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쿡벤져스 빅마마s 쿠킹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19.09.26 (이미지=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 노란꽃잔치 기간에 지역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요리쇼를 펼친다.

장성군은 오는 10월6일 오전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쿡벤져스 빅마마s 쿠킹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요리 경연장에서는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직접 개발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쿠킹쇼에는 개그맨 임혁필과 권진영이 함께 참여해 흥을 돋운다.

쿠킹쇼 메인 메뉴로 선보이게 될 '황금요리'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모티브로 삼을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군은 이날 발표되는 황금요리를 군 대표음식으로 개발해, 식당과 조리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쿠킹쇼가 끝나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고'의 외식메뉴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제1회 황금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쿠킹쇼와 황금요리 경연대회는 장성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옐로우 출렁다리 등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그동안 경쟁력 있는 음식메뉴 개발에 집중해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푸드쇼와 황금요리 경연대회는 장성의 대표음식을 발굴․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꽃이 가득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함께, 올 가을에는 장성의 맛을 꼭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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