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수영대회 사용 냉장고 2천여대 기부

입력 2019.09.24. 10:30 수정 2019.09.24. 10:30 댓글 0개
조직위, 취약계층에 25일부터 전달

광주수영대회때 사용됐던 냉장고 2천여대가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후원사인 삼성전자 후원으로 대회기간 선수촌 숙소와 경기장에서 사용한 냉장고 2천여대를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기부를 위해 냉장고 내·외부를 세척하고 새롭게 재포장했다.

기부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으로 자치구를 통해 선정했다. 삼성전자 전문 물류업체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적 개최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광주 시민들의 정성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광주수영대회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라며 협조해 준 삼성전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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