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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곤 전 회장, 美SEC와 180억 및 12억원 벌금에 합의

입력 2019.09.24. 03:28 댓글 0개
【도쿄=AP/뉴시스】카를로스 곤(왼쪽)전 닛산 회장이 23일(현지시간) 공판 전 조정 절차를 위해 도쿄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5.23.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닛산(日産)자동차가 23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 전 회장에 대한 보상과 퇴지금 등으로 1억4000만 달러(약 1677억원)가 넘는 액수를 지급한 것을 숨겨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혐의와 관련, 1500만 달러(약 180억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다.

또 곤 전 회장은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SEC와 합의했다.

곤 전 회장은 또 앞으로 10년 간 공기업에 임원으로 취업하는 것이 금지된다. 65살의 곤 전 회장은 금융부정 혐의로 일본에서 형사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년 간 닛산자동차를 이끌었던 곤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일본 당국에 의해 4차례나 체포됐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그는 그러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곤 전 회장 밑에서 일했던 그렉 켈리 전 닛산 전무 역시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의 벌금 지불에 합의했다. 켈리 전 전무는 5년 간 공기업에 임원으로 취업하는 것이 금지된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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