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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트럼프, 최근 이란 제재로 협상 문호 폐쇄"

입력 2019.09.23. 23:57 댓글 0개
"이란이 사우디 공격했다면 남아 있는 것 아무것도 없을 것"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중앙은행을 '세계 테러 기관'으로 규정하면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함으로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문호를 폐쇄했다고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사진)이 23일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이날 유엔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문호가 닫히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자리프는 또 최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시설에 대한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후티 반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에 대해 인명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매우 정확하면서도 영향은 크지 않은" 공격이었다며 "만일 이란이 공격했다면 남아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프 장관은 이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고, 침공하지 않는다"는 2가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한 ㅎ 호르무즈 평화구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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