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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원인모를 병에 개 173마리 앓다가 43마리 죽어

입력 2019.09.23. 21:23 댓글 0개
9월21일 독일 할레시의 독일 세퍼드 챔피언십에서 유연성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AP

【코펜하겐=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노르웨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개 질병이 계속 퍼져 6건이 추가, 전국적으로 병에 걸린 개가 173마리에 달한다고 당국이 23일 말했다.

이 중 이미 43마리가 죽었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은 원인 등 치명적인 이 병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병에 걸린 개들은 주로 구토와 피 섞인 설사 증상을 보인다.

90종에 이른 개들이 병에 걸렸다.

당국은 개들을 끈에 묶고 다니며 다른 동물들과 가까운 접촉을 금할 것과 다른 개들이 다녀갔을 만한 곳에서는 개가 냄새를 맡거나 먹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르웨이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비슷한 질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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