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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 떴다' 광주 인공지능 도시 만들기 가동

입력 2019.09.23. 18:14 댓글 0개
김문주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20명 참여
AI 대표도시 광주 비전·전략 수립 나서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광주시는 23일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할 ‘광주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슈퍼컴퓨터 세계적 권위자인 김문주 박사가 맡고 부위원장에는 이창한 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을 위촉했다.

또 조환익 전 한전 사장,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 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박정일 한양대 교수,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20여명이 위원 등으로 참여했다. AI 분야의 드림팀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광주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의 연구소와 함께 김문주 박사의 특허를 활용한 인공지능 반도체 SoC(System On Chip) 개발과 지역의 기업지원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환 부위원장은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와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경제, 사회는 물론 개인의 삶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법·제도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은 노사 상생의 첫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처럼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선도해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우뚝 세우고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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