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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친구·가족들과 함께 어촌으로 떠나자"

입력 2019.09.23. 16:51 댓글 0개
수협, 태안 별주부 마을서 어촌체험 진행…27일까지 희망자 모집
교통비만 부담하면 어촌체험활동과 숙박 시설 및 식사 무료 제공
【서울=뉴시스】안산 종현어촌체험마을. 2019.07.0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오는 27일까지 충남 태안 별주부마을과 경기 안산 선감어촌계에서 어촌체험행사에 참가할 가족·동호회를 모집한다.

수협은 참가자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살체험과 조개 캐기·망둥어 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양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와 어업인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참가자는 각 어촌마을까지의 이동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소그룹별 참가 약정금은 3만원이다. 어촌체험활동과 숙박 시설 및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어촌특산물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충남 태안 별주부마을(10월12일~13일) ▲경기 안산 선감어촌계(10월19일~20일)에서 개최된다. 직장인 동호회나 부녀회 등 다양한 인원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는 주말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6~8인의 가족 및 동호회 등은 2개의 어촌마을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각 마을마다 7~9개 소그룹이 참가자로 선정된다.

수협은 신청자들의 참가 신청사유와 방문 어촌 재방문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재능기부 및 전문적 봉사활동 가능 소그룹은 우선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 체험행사에 참가했던 인원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어촌사랑 홈페이지와 어촌사랑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350-6029)로 문의하면 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색다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어촌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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