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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KAIST서 열린 '사이언스 워'...압도적 승리
입력 2019.09.23. 15:58 댓글 0개【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대한민국 최고 과학두뇌 자리를 놓고 KAIST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사이언스 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텍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KAIST에서 열린 ‘제18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일명:사이언스 워)’에서 종합점수 500점을 얻으며 200점을 얻은 KAIST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두 대학 학생들은 해킹·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학퀴즈 등 3개 과학기술종목과 축구·농구·야구·e-스포츠종목(리그오브레전드, 일명 LOL) 등 4개 운동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를 벌였다.
포스텍과 KAIST는 첫날 각각 축구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POSTECH), 해킹과 LOL(KAIST) 등을 2경기씩 나눠 가지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포스텍은 이튿날 첫 경기였던 야구경기에서 2대5에 몰렸던 경기를 9대5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 기세를 몰아 잇따라 열린 과학퀴즈와 농구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종스코어 500대20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텍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전적이 8승9패가 됐다.
이 대회는 한국 이공계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 간 정기교류전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지난 2009년 대회는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되기도 했다.
두 대학 학생들은 매년 학술행사와 운동경기를 통해 교류를 넓혀 오다 지난 2002년 협약을 맺고 매년 9월 두 대학을 번갈아가며 교류전을 시행해 오고 있다. 내년 19회 대회는 포스텍에서 개최된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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