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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수빈,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입력 2019.09.23. 15:44 댓글 0개
포항 스틸러스 이수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이수빈(19)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수빈이 총 1만1111표 가운데 6120표(55.08%)를 얻어 제주 유나이티드 아길라르(4991표, 44.92%)를 제치고 8월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수빈은 지난 8월 4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 포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제정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연맹과 아디다스가 손잡고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 연맹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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