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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 호남 사립대 가운데 1위
입력 2019.09.23. 14:31 댓글 0개【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조선대학교가 최근 3년간(2016~2018)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이 호남지역 사립대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대학 기술 이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선대는 모두 138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실적은 호남지역 사립대 중 1위로, 국립대까지 포함하면 전남대, 전북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이어 4위다. 전국 대학 중에서는 27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조선대는 18억여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창출했다.
대학의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대학의 연구결과 가운데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제품으로 만들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을 통해 해당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실용성을 평가할 수 있다.
홍성금 조선대 총장직무대리는 "조선대는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으로 선정되고 치매 연구,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을 선도하는 등 남다른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가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개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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