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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34위안...0.006%↓

입력 2019.09.23. 11: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가 다시 고조하는 속에서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34위안으로 다시 소폭 절하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 20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30위안 대비 0.0004위안, 0.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769위안으로 주말(6.5570위안)보다 0.0199위안, 0.30%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030위안, 1홍콩달러=0.90258위안, 1영국 파운드=8.8298위안, 1스위스 프랑=7.1433위안, 1호주달러=4.7968위안, 1싱가포르 달러=5.1448위안, 1위안=168.09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20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901위안, 100엔=6.5711위안으로 각각 반등해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 14일물 800억 위안 합쳐서 1000억 위안(약 16조77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는 없어 실제로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순주입한 셈이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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