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B금융, 'UNEP FI'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

입력 2019.09.23. 11: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역 유엔(UN)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UNEP FI 책임은행원칙은 UN에서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와 파리 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이다. 지난해 11월 지지기관으로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 최종안에 서명하는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KB금융은 이날 한국 금융기관으로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기후친화적 활동을 목표로 하는 협약으로 모두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윤종규 회장은 "이번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며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와 발전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