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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목표 달성했지만 안영준 부상 아쉬워"

입력 2019.09.22. 22:55 댓글 0개
【마카오=뉴시스】22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서울 SK와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중국)의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 결승에서 안영준(가운데)이 부상을 입었다. 송창무(왼쪽), 김건우의 부축을 받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마카오=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한국·중국·일본·필리핀 동아시아 4개국 팀들이 경쟁하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에서 선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SK는 22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중국)와의 대회 결승에서 자밀 워니, 애런 헤인즈의 분투에도 82-83, 1점차로 석패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랜디 스티븐슨과 살라 메즈리를 막기 버거웠다. 스티븐슨은 내외곽에서 34점을 몰아쳤고, 218㎝센터 메즈리는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자밀 워니(36점 17리바운드)와 애런 헤인즈(26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NBA에서 활약한 두 선수를 넘기에는 부족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오늘 1점차로 패했다. 승리할 기회가 몇 차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 우리가 경기를 뒤집어서 유리한 고지에 있었는데 자유투를 실패한 직후 상대에게 빠른 공격으로 실점했다. 그 장면이 역전패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 수고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보탰다.

대회 전체에 대해선 "터리픽12 대회의 목표는 팀워크를 향상시켜 새 시즌 출발을 좋게 하는 것이었다"면서도 "부상선수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였다. 안영준이 결승전에서 다쳤다. 훈련과 분위기 조성은 목표 이상을 달성했지만 안영준의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다. 많이 이룬 부분이 다소 감소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안영준은 3쿼터 초반 오른 발목이 돌아가 코트를 떠났다.

SK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다음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또 준우승 상금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와 참가금 5만 달러(약 5900만원)로 총 15만 달러(약 1억7700만원)를 받게 됐다.

문 감독은 "좋은 체격과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치렀다는 부분에서 만족한다"고 했다.

상대였던 랴오닝의 스티븐슨에 대해선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라 다 막을 순 없었다"며 "2쿼터부터 중국 국내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어려워졌다. 4쿼터에서는 자유투를 주더라도 2명씩 붙였다. MVP다운 기량을 선보였다"고 했다.

랴오닝에 대해선 "상당히 큰 선수들이 스피드도 나쁘지 않다. 내가 대표선수 시절에는 한국이 슈팅능력은 중국에 비해 좋았지만 지금은 중국의 젊은 선수들도 슈팅능력이 뛰어나다. 외국인선수도 수준급이고, 상대하기 버거운 팀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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