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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이랜드 제물로 선두권 추격

입력 2019.09.22. 21:1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안앙 선수단.(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FC안양이 K리그2(2부리그) 선두권 추격에 재차 시동을 걸었다.

안양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5-2 대승을 챙겼다.

지난 18일 수원FC전 0-2 패배로 무패 행진이 세 경기에서 끝난 안양은 서울 이랜드를 제물로 값진 승점 3을 획득했다.

안양은 승점 47(13승8무9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0·13승11무4패)에 3점차로 따라 붙었다.

안양은 모재현과 조규성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5분과 11분에는 이정빈과 모재현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30분에는 팔라시오스가 5번쨰 골로 쐐기를 박았다.

수비가 무너진 서울 이랜드는 후반 23분 이병욱의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힘없이 물러났다. 뒤늦게 두 골을 뽑았으나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22(5승7무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었다. 7위 부천은 승점 36(9승9무11패)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을 유지 중인 4위 안산(승점 43·12승7무10패)을 7점차로 추격했다.

1-1로 맞선 후반 49분 닐손 주니어가 VAR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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