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면허운전 사고 한해 5천건 이상 발생

입력 2019.09.22. 16:52 수정 2019.09.22. 16:52 댓글 0개
5년간 2만6천913건 발생
50대, 40대가 대부분 차지

최근 5년간 무면허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 사고가 2만6천913건으로 한해 평균 5천38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무면허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운전면허가 없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무면허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4년에 6천548건, 2015년 6천35건, 2016년 3천993건을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7년에는 5천134건으로 전년대비 28.6%가 증가한데 이어 2018년 5천203건을 기록하며 무면허운전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 무면허운전 교통사고는 차대차 사고가 2만 19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대 사람은 3천463건, 차량 단독은 3천254건, 철길건널목 1건 등을 기록했다.

연령대 무면허 운전자는 51~60세의 교통사고가 5천1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1~50세 4천795건, 20세 이하 4천375건, 21~30세 4천150건, 31~40세 4천16건, 65세 이상 3천254건, 61~64세 1천184건 순이었다.

이재정 의원은 "도로 위의 시한폭탄과도 같은 무면허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처벌 뿐 아니라 무면허 운전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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