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융·복합 기술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이끈다

입력 2019.09.19. 09:12 수정 2019.09.22. 16:13 댓글 0개
‘일자리 대학’ 한국폴리텍Ⅴ대
수시1차 모집 정원 60% 선발
인터넷 접수기간 9월27일까지
전액 국비지원 다양한 교육 제공
전체 학생 80% 장학금 부담 덜어
대졸자 미취업 해결위해 ‘U턴’
취업난 속 ‘일자리 대학’ 굳건
도재윤 학장

대한민국 최고명품 일자리대학인 한국폴리텍Ⅴ대학(학장 도재윤)은 전국 35개 캠퍼스를 가진 폴리텍대학 중 호남권에 위치해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맞는 기술교육을 위해 매년 학과개편을 통한 최신 실습장비 구축으로 실무 교육을 하고 있는 취업에 특화된 일자리 대학이다. 기술자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교육에 '참人폴리텍'이라는 폴리텍대학만의 인성교육을 더해 명실상부한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전국 폴리텍대학 중 취업 부문 최우수대학으로서 지역거점 기술인력 양성대학이자, 기술교육을 떠받치는 중심대학으로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캠퍼스를 본부대학으로 한 폴리텍Ⅴ대학은 5개 캠퍼스(광주·김제·목포·익산·순천)로 호남권역 기술교육의 등불이 되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426명 선발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은 자동화시스템과 지능형 로봇실습 장면.

폴리텍 광주캠퍼스의 신입생 모집인원은 수시1차 249명, 수시2차 94명, 정시 83명으로 총 8개 학과 426명을 모집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국책대학인 폴리텍대학은 수시전형 6개 대학 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6개 대학을 지원했더라도 추가로 지원 가능하다.

또한, 폴리텍대학의 정시 전형은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부 성적만으로도 지원 가능하여, 미래 기술 분야의 인재를 위한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1차 모집은 총 모집 정원의 약 60%를 선발할 예정으로, 접수 기간은 9월 27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융·복합 실용기술인력 양성이란 목표로 맞춤형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의 전경.

접수는 인터넷접수(//apply.jinhakapply.com)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등기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취업률 7년 평균 86%

청년들은 취업난을 기업은 고용난을 호소하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술을 찾아 폴리텍을 U턴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의 취업률은 대학정보공시 7년 평균 86%로 광주·전남 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2월 졸업생 기준 공기업 및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률이 46%로 취업질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러닝팩토리 개소 예정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부품 설계부터 가공,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원스탑으로 실습할 수 있는 융합실습장, 러닝팩토리(LF·Learning Factory)가 오는 10월 말 개소 예정이다.

330평 규모의 실습장으로 4차 산업이 도래한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융·복합 기술 교육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의 러닝팩토리는 '상상팩토리'라는 이름으로 외부인도 별도의 신청을 통해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 일자리 지향적 대학

광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교육에 앞장서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와 금형디자인과가 통합되어 기술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기계시스템과, 'AI'와 미래형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편한 ▲자동화시스템과 ▲전자과 그리고 광주 전남 지역 기업인 한전과 자동차기술을 접목한 ▲전기과 ▲자동차과 등 광주 전남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8개 학과가 운영 중이다.

◆고유의 인성교육도

폴리텍 고유의 인성교육 브랜드를 운영해 재학생의 인성 교육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인 초청특강,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 등으로 취업 지도에도 매진하고 있다.

◆저렴한 등록금 및 장학·복지 혜택 확대

성적 장학금, 실습실 관리를 통한 근로장학금, 생활 지원형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 1학기 기준, 1인당 120만 원이라는 저렴한 등록금과 더불어 전체 학생 중 80%가 장학금 수혜를 받는 등 학업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정부 지원으로 1천 원대에 식사가 가능한 '꿈의 밥상'은 폴리텍대학만의 특징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교생이 입사할 수 있는 생활관은 타지역 출신 입학생들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생활까지 안정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 국비교육과정 운영

폴리텍대학은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숙사비, 식비도 무료로 제공돼 마음 편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지원한다.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 대상 1년 전문기술과정 ▲대졸 미취업자 대상 하이테크과정 ▲인문계고 3학년 대상 고교 위탁과정 ▲중장년층 실업자 대상 베이비부머과정 ▲경력단절여성 대상 여성재취업과정 등을 운영하여 폴리텍대학은 일자리 희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미래세대의 주역들에 대한 희망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융·복합 실용기술인력 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게 창의적이고 현장에 맞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도재윤 학장은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는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 4차 산업혁명의 현장으로 진입하는 젊은 미래세대의 주역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술자로서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창의적인 인재, 주변을 살필 수 있고 공동체와 소통하며 여유를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따뜻한 인재를 키워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학장은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일자리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