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정대철·권노갑 등 평화당 고문단 12명 탈당계 제출

입력 2019.09.22. 14:14 수정 2019.09.22. 14:14 댓글 0개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등 민주평화당 고문단 12명이 지난 20일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들은 대부분 동교동계 인사들이다.

고문단 한 관계자는"고문단 15명 중 12명이 모여 탈당계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문은 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탈당키로 했고 3명은 고문단 회의 결과를 따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문단은 당을 떠나 한 발자국 물러서서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전면에 나서진 않고 물밑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 같다"며 "고문단 회의 소집과 인재영입 등은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에 위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단 평화당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도 아닌 중립 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제3지대 구축이 가시화 되면 대안정치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평화당에 따르면 고문단은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고문단이 설명한 15명이라는 숫자는 활동하지 않는 4명을 제외한 것 같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문단의 탈당에 대해 평화당 김영삼 상임대변인은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의 탈당을 존중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평화당의 정치 지주이신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님께서 오늘 탈당했다"며 "두 상임고문들의 탈당을 존중하고 이분들의 탈당이 분열정치에 대한 미래통합 의도라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문들의 탈당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의 합류가 아니라 평화당 분열을 초래한 김대중 후계자들의 정치행보에 대한 따끔한 질책으로 생각한다. 두 고문의 탈당이 창당 기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과 민생을 위한 민주평화 민생연대라는 새로운 정치노선 구축을 위해 평화당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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