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19.09.22. 14:07 수정 2019.09.22. 14:07 댓글 0개
김 지사 특별지시로 선제적 대응 나서
인적·물적자원 동원 사전 대응체계 갖춰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김영록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ASF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 운영,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이동통제초소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외국인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확대한 것으로 긴급 생활안정 지원, 매몰지 환경 정비, 의료 방역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전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시 신속하게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사전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김 지사는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차단,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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