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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강장 새치기, 호객행위 어르신이 잡는다

입력 2019.09.22. 10:10 댓글 0개
송정역·광천터미널 하루 4시간씩 활동
질서 유지·호객 행위 단속·주정차 유도
【광주=뉴시스】 광주송정역.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까지 송정역과 광천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줄서기 위반, 호객행위 등을 예방하고 질서문화를 세우기 위한 '어르신 질서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 질서지킴이는 택시승강장 주변 질서유지,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 단속, 승강장 내 주정차 유도, 승강장 내 음주 및 흡연 예방지도 등 질서유지 역할을 담당한다.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60대 이상 퇴직자 등으로 구성된 질서지킴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으로 나눠 2명씩 근무한다.

최태조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광천터미널에 택시 승객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은 물론 혼잡하고 무질서한 모습이 발생하고 있다"며 "택시승강장 질서지킴이 운영을 통해 광주의 질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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