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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압 의혹 일축 "우크라이나 정상과 일상대화 했다"

입력 2019.09.22. 01:19 댓글 0개
【워싱턴=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21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을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나는 우크라이나 정상과 아주 훌륭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 뉴스 미디어와 그들의 동반자인 민주당은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정부에게 자기 아들을 수사하던 검사를 해임하라고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매우 많은 미국 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부터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있기를 원한다. 그래서 날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과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어떤 식으로든 틀린 말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외교 정책을 이용했다는) 바이든의 요구는 반대로 완전히, 총체적으로 재앙이었다. 가짜 뉴스는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보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진짜이고 유일한 얘기"라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관련 의혹을 정리한 영상도 올렸다.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는 우크라이나 재벌의 부패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가짜뉴스 미디어들은 (바이든 부자 관련 의혹을) '우크라이나 마녀사냥'이라고 부르면서 '졸린' 조 바이든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 실패할 것"이라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을 조사해줄 것을 수차례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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