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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항공 이용객 주의 당부

입력 2019.09.21. 23: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20일 오후 위성영상에서 보인 제 17호 태풍 '타파(TAPAH)'가 오키나와를 거쳐 제주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타파는 이번주 주말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타파가 20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72㎞, 강풍반경 240㎞의 소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8.12. (사진=어스널스쿨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인해 내일(22일) 제주공항 항공편 대부분 결항이 예정돼, 항공기 이용객에게 결항편 확인 등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예정된 총 32편(도착 22편, 출발 10편) 중 일부의 결항이 결정됐고, 내일도 첫 편부터 예정된 총 489편(도착 243편, 출발 246편) 중 대부분의 항공편의 결항이 예정됐으며 전국에 있는 모든 공항으로 항공편 결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진행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예약 항공편의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항공사는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항정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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