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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단교' 솔로몬제도, 중국과 공식 수교

입력 2019.09.21. 21:5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솔로몬제도의 벌목현장. (사진출처:글로벌위트니스 보고서) 2019.09.21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대만과 단교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가 21일 중국과 국교 관계를 공식 수립했다.

21일 신화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제러마이아 마넬레 솔로몬제도 외무부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한 뒤 국교 수립을 위한 공식 문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과 열망에 부합하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 위해 급증한 경제력을 토대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낙선시키기 위해 압력을 강화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이래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국가는 7개국이나 된다. 이로써 대만과 수교한 국가는 15개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미국은 솔로몬 제도의 대만과 단교에 공식 반대해왔다. 미국은 솔로몬 제도가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자 앞서 예정돼 있던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간 회담을 취소하고 솔로몬제도에 대한 원조를 재검토하는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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