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서 만나자" 영수회담 제의 뉴시스
- [속보] 윤, 이재명에 "일단 만나 소통하고 국정 논의하자"뉴시스
- [속보] 이재명, 윤과 5분 통화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 돼야"뉴시스
-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전화통화···정국현안 논의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타격 불안에 2600선 하회 마감뉴시스
- [속보] 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뉴시스
- [속보] 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뉴시스
- [속보] 이주호 "입시 불안 최소화할 것···학부모에 송구"뉴시스
-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덩크슛 실패·본헤드 플레이' 최준용, 도핑도 나의 몫
입력 2019.09.21. 21:28 댓글 0개【마카오=뉴시스】박지혁 기자 = "뒤에서 그림자가 보였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한국·중국·일본·필리핀 동아시아 4개국 팀들이 경쟁하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에서 저장 광샤 라이온스(중국)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SK는 21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저장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새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의 29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77–76으로 승리했다.
결승 덩크슛을 성공한 자밀 워니만큼 취재진의 관심을 모은 이는 국가대표 포워드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34분49초 동안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m대 장신이 8명이나 되는 저장을 상대하기 위해선 최준용의 높이(200㎝)가 절실했다. 자밀 워니(40분), 애런 헤인즈(38분55초) 다음으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최준용은 2쿼터 중반 속공 상황에서 문경은 감독이 현역 시절에 즐겼던 리버스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원하는 만큼 뛰어오르지 못했다. 링에 꽂지 못하고 실패했다. 다행히 따라오던 김선형이 팁인으로 연결해 득점에는 성공했다.
최준용은 4쿼터 초반 속공 기회에서 중국 국가대표 쑨밍후이를 옆에 두고 화끈한 덩크슛을 성공하며 만회했다. 최준용은 "속공 기회에서 덩크슛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런 장면이 나왔다"며 웃었다.
역전이 될 뻔한 장면은 마지막에 나왔다. 77-76으로 불안하게 앞선 저장의 마지막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상대의 슛이 림을 맞고 나왔지만 공을 잡지 않고, 뒤도 보지 않고 쳐냈다.
종료 1.6초를 남기고 다시 저장에 공격권이 주어진 순간이다. 정상적으로 잡았다면 SK가 마무리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문경은 SK 감독은 "덩크슛 실패는 괜찮지만 마지막 리바운드 상황은 화가 난다"면서도 "동료들이 얼마나 얘기를 했겠나.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했다.
최준용은 "뒤에 그림자가 보였다. 리바운드를 빼앗길까봐 그랬다. 차라리 쳐내는 게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초반에 뒤졌지만 초조한 것은 없었다.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중국 선수들의 높이가 버겁고, 위압감이 있는 것은 맞지만 위력적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후, 도핑에 다녀온 최준용은 "나의 플레이 때문에 부른 것 같다"며 웃었다.
SK는 산미겔 비어먼(필리핀)-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중국)의 준결승 승자와 22일 오후 8시 우승을 다툰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와 FA 재계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김단비(사진=용인 삼성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생명은 "김단비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총액 1억2000만원(연봉 1억 1000만원·수당 1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이적 첫해 주전 포워드로 뛰며 삼성생명 우승의 주역으로 함께 했다.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내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도 프로축구 관람 쉽게"···이동약자 안내지도 나왔다
- · '손흥민 절친' 토트넘 떠나나···호이비에르 AC밀란 이적설
- · 생애 첫 봄 배구 경험한 정관장 정호영 "아쉽지만 즐거웠어요"
- · 이름값 못하는 린가드 "힘 키울 것"···재기 의지 드러내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6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