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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서 학생 등 400만명 온난화 대책 호소 시위

입력 2019.09.21. 14:42 댓글 0개
유엔기후정상회의 앞두고 "기후변화 막아달라" 촉구
【몬테비데오=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글로벌 기후 파업'에 참여한 한 여성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전 세계 정상은 오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한다. 2019.09.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곳곳 137개국에서 20일(현지시간) 청소년을 중심으로 400만명 이상이 거리로 나와 지구온난화를 막아달라고 호소하는 시위를 펼쳤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기후변동 대책을 촉구하는 전 세계 어린이와 학생들이 이날 학교를 떠나 거리에서 서둘러 지구를 온난화에서 구하라고 일제히 외쳤다.

이번 시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미주 대륙, 유럽에서 차례로 이어졌으며 뉴욕, 파리와 런던, 베를린에서는 수만에서 수십만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뉴욕에선 25만명이 참여했으며 베를린에서도 10만명 이상이 몰려들었다.

시위는 스웨덴의 고교생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참가한 미국에서 집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툰베리는 매주 금요일 학교를 쉬고 온난화 대책을 요구하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일제 시위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는 "얼마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는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도자들에게 기후변동을 저지하기 행동을 구했는지를 보여준 점에서 이번 시위가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일련의 시위 집회가 137개국 총 5000곳에서 벌어졌으며 호주에서만 30만명의 어린이와 학생, 부모. 지지자가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20일 일제 시위에 맞춰 500억 유로(65조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내놓아 호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유엔은 21일 '유스 기후서밋(Youth Climate Summit)'로 명명한 회의를 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23일에는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해 2015년 지구온난화 대책의 국제틀 파리협정이 설정한 목표을 달성하도록 각국 지도자에 당부할 예정이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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