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뉴시스
-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열성적 행보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뉴시스
- 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뉴시스
- 인천, 오전까지 황사비···미세먼지 '매우 나쁨'뉴시스
- 전국 곳곳 약한 '황사비'···대기질 한때 '매우나쁨'[오늘날씨]뉴시스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뉴시스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둘로 쪼개진 바른미래당···야권 정계개편 방아쇠 되나
입력 2019.09.21. 12:35 댓글 0개"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면서도 이혼 현실화까지는 '난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하태경 의원 징계를 계기로 폭발하며 야권 정계개편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발 정계개편이 현실화되면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지만 난관도 만만치 않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가 지난 5월 '추석 때 당 지지율 10% 미달시 사퇴하겠다'는 발언을 둘러싸고 정계개편설에 불을 지폈다. 손 대표는 버티는 쪽을 택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추석 직후 '나이 들면 정신 퇴락' 발언으로 제소된 바른정당계 하태경 최고위원에게 직무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리며 정계개편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당권파와 바른정당계, 안철수계 등 비당권파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양측이 갈라설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비당권파 의원들의 '10월 탈당설'이 제기되고 있고 당권파와 대안정치연대와 간 연대 또는 결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당권파 측은 부산에서 한국당과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반조국 연대에 나서는 등 보수 통합 가능성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당권파 측은 중도개혁 정당,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연대를 추진한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학규 대표의 방해에도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투쟁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계의 한 중진 의원은 "한국당이 국정농단에 사죄, 반성도 하지 않고 문재인정부의 독선, 불통에 비판도 해야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바른미래당이 내부 문제로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인가. 서로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도대통합 정당 건설을 위해 한국 정치를 일대 혁신하자는데 전념했으면 한다"며 당권파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다만 두 세력 모두 탈당 또는 분당설에 선을 긋고 있다. 바른정당계 수장격인 유승민 의원은 탈당 가능성에 "그것은 너무 앞서 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바른정당계 인사는 "우리가 왜 나가느냐"며 선을 그었다. 당권파에서도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과의 결합에 "현재 당 내분 상황에서 바른정당계에 비판거리만 제공하는 것 아니냐"고 일축했다.
양측에서 '갈등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언급될 정도다. 반면에 각 계파가 놓인 현실과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 전 대표가 복귀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이 갈라서는 행보를 택하기에는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선이다.
대안정치연대 소속인 박지원 의원은 B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하태경 의원 징계에 "유승민 전 대표 등 보수 성향 의원들에게 한국당으로 합류할 수 있는 양탄자를 손학규 대표가 깔아줬다"고 해석하면서도 바른미래당발 정계개편 가능성에는 "가장 큰 초점은 아무래도 박근혜 존재 자체가 정치이기 때문에 박근혜 신당이 일정한 지역에서 상당한 돌풍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정치권 인사는 "손 대표는 이제 원칙적으론 총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비당권파가 협조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당과 통합도 바른정당계의 복당에 부정적인 친박 문제가 남아 있다"라며 "안 전 대표의 의중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안정치연대와 결합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열성적 행보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28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 장평동 오거리에서의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사진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 장평동 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는 서일준 후보.(사진=서일준후보 선대본 제공).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28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 장평동 오거리에서의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서 후보는 한화오션 서문과 한화오션 남문, 다시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쉴 틈 없는 출근 인사로 거리 선거전을 이어갔다.서 후보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노동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서 후보는 조선산업 지원과 조선업 종사자와 관련, LNG선 화물창 등 핵심기술 국산화 기술 연구지원을 통한 해외 지급 특허료 절감으로 조선소 전체의 수익성을 개선해 노동자 임금 인상의 재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내국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이어 고현종합시장을 찾은 서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소상인들에게 양대 조선소의 거제사랑 상품권 활용 유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 혜택 지원강화 등을 약속했다.한편 28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준비했던 서 후보는 폭우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로 29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로 출정식을 연기하기도 했다.서 후보는 29일 새벽 역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거제면 거제 장날 순회 인사, 둔덕면·사등면 집중 유세 등을 이어가며 차분하지만 치열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