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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쿠라이스유전, 이달 말까지 산유량 회복"

입력 2019.09.21. 01:33 댓글 0개
아람코, 기자들에게 쿠라이스 유전 공개
【쿠라이스=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 쿠라이스 유전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람코는 이날 기자들이 쿠라이스 유전에서 녹은 송유관 등 피격 시설과 복구 활동을 둘러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2019.09.2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공격을 받은 석유시설 중 한 곳인 쿠라이스 유전의 산유량이 이달 말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람코 남부 석유시설 책임자인 파하드 압둘카림은 이날 "9월 말까지 생산량을 공격을 받기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주 7일, 하루에 24시간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쿠라이스 유전의 생산량은 공격 이전 3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아람코가 이라크 국영 석유판매기구(SOMO)에 2000만 배럴의 원유를 요청하고, 이밖에 다른 중동 산유국들과도 원유 수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아람코는 "이라크 등에 원유 공급 요청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정부는 이날 기자들이 쿠라이스 유전의 피격 시설과 복구 활동을 둘러보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14일 아람코의 핵심 석유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와 쿠라이스 유전이 공습을 받아 사우디의 산유량이 큰 타격을 입었다.

사우디 군 당국은 18일 석유시설 공격에 쓰였다는 크루즈미사일과 무인기의 파편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이란이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미국도 이란을 공격 주체로 보고 있다. 반면 이란 이번 공격과 연관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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