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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부 간호사 파업, 8000만원 연봉 및 8대1 환자할당 '개선'
입력 2019.09.20. 22:45 댓글 0개【하이알리아(미국)=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테넷 헬스 그룹 산하 병원에 근무 중인 등록 간호사 중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및 애리조나주 병원 근무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20일 전미간호사통합 노조는 12개 테넷 병원의 6500명 간호사들이 파업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아 소재 팔메토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중환자실 담당이자 노조 지도자인 한 간호사는 임금 인상도 원하지만 환자 대 간호사 비율의 축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팔메토 병원의 외과에서는 한 간호사 당 환자 8명을 배정하고 있는데 이는 연구권장 비율의 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텍사주 댈러스에 본부를 둔 테넷 그룹은 미 전역에 65개 병원을 보유하고 11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간호학 학사 학위와 면허시험을 통과한 등록 간호사(RN) 중 각종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수는 300만 명에 가까우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7만5510달러(9000만원)로 집계된다.
이번에 파업에 나선 주 가운데 플로리다주 RN의 평균 급여는 6만6210달러(7900만원)지만 애리조나주는 7만7000달러로 평균보다 높고 캘리포니아주는 10만6950달러(1억2700만원)으로 미국내 최고다.
RN은 미국에서 대부분 간호학 석사 혹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거나 병원 교육시설에서 3년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모두 주별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라트비아 외무장관, 총리 재임 중 '전세기 남용 의혹'에 사의 [워싱턴DC=AP/뉴시스] 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이 총리 재임 시절 불필요한 전세기 대여를 했다는 의혹이 일자 사표를 냈다.사진은 카린슈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외무장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이 총리 재임 시절 불필요한 전세기 대여를 했다는 의혹이 일자 사표를 냈다.28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카린슈 장관은 2019~2023년 총리 재임 시절 12차례 이상 불필요한 전용기 탑승으로 국고에 손해를 끼쳤다는 구설에 오른 뒤 사직서를 냈다.지난주 유리스 스투칸스 라트비아 검찰총장은 카린슈 장관이 공무출장을 위한 전용기 임대료로 최대 130만 유로(약 18억8484만원)를 지출한 점과 관련해 국비 지출 과정의 적법성을 따지기로 했다.그는 총리 재임 시절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직항 정규운항편이 있는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 등 출장을 위해 12차례 이상 전용기를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라트비아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공무원이 공무 목적의 출장 시 가용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카린슈 장관은 "에비카 실리냐 라트비아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다음 달 10일까지만 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실리냐 총리는 자국 매체 레타(LETA)에 "아직 외무장관 자리 공석을 대체할 정식 후보자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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