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연락"뉴시스
-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뉴시스
-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열성적 행보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뉴시스
- 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뉴시스
- 인천, 오전까지 황사비···미세먼지 '매우 나쁨'뉴시스
- 전국 곳곳 약한 '황사비'···대기질 한때 '매우나쁨'[오늘날씨]뉴시스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뉴시스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때아닌 고려시멘트 '껑충'
입력 2019.09.20. 18:36 수정 2019.09.20. 18:36 댓글 0개회사 측 “관련 시설도 없다”
"묻지마 투자 조심해야"
광주·전남지역 대표 업체인 '고려시멘트' 주가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중국 희토류'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격한 등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마주로 묶인 근거가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묻지마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난 20일 오후 5시 고려시멘트 주가는 전날보다 120원(3.3%) 오른 3천760원에 장을 마쳤다. 올 주가가 가장 낮았던 지난 8월 6일 1천930원에 비해서 94.8% 오른 가격이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정에서 생석회를 사용하는데 고려시멘트가 생석회의 주재료인 석회석 광산을 개발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실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소식이 나온 지난 16일 3천595원에 장을 마쳐 전날보다 13%가 오른 고려시멘트 주가는 다음 날도 17% 급등했다. 지난 18일에는 하루 새 15%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에 앞서 고려시멘트는 지난달 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로 묶인 게 원인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마주로 묶여 있는 종목에 이른바 '묻지마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 증권업계 관련자는 "이슈가 있을 때마다 테마성으로 묶인 종목의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근거에 실체가 없는 사례가 많다"면서 "실제로 추진 중인사업이나 실적을 고려하지 않고 즉흥적인 투자를 할 경우 큰 피해를 떠안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려시멘트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테마주로 묶인 근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시멘트 관계자는 "우리는 생석회 산업과 무관하다. 광산을 가지고는 있지만 시멘트 원료 외에 생석회와 같은 다른 아이템으로 가공할 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희토류 생산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