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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갈등 봉합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탄력
입력 2019.09.20. 16:43 댓글 2개
광주시-전남도 갈등으로 지지부진
최근 입장차 줄이며 해결방안 강구
최근 입장차 줄이며 해결방안 강구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복합혁신센터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광주시와 전남도의 첨예한 입장차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이 사업은 최근 양측 해결방안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등에 따르면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운영은 나주시가 맡고 센터에 들어설 혁신도시발전재단은 시도가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방안이 최근 확정됐다.
광주시가 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를 각각 95억원씩 나눠내자는 기존 입장을 철회하면서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그간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의 입장이 모두 달라 지지부진했던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계획 역시 실무차원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도시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에 실마리를 찾으면서 공공기관 추가 유치 등 '혁신도시 시즌2' 준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안으로 시즌2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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