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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거미 “남편 조정석과 듀엣으로 노래 자주 불러”

입력 2019.09.20. 09:49 댓글 0개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 대한 언급에 수줍어했다.

거미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조정석과 서로를 연결해준 특별한 듀엣곡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로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수줍게 웃으며 “같이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한다”며 “주로 내가 다른 남자 가수들과 불렀던 듀엣 곡의 남자 파트를 많이 불러주신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듀엣 곡을 같이 부를 수 있다는 것에 “싸워도 ‘여보 오늘 한 곡 할까?’라며 노래하면서 화해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부러워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이다. 규현이 진행을 맡고 윤상, 성시경, 거미가 ‘하트메이커’로 활약하는 ‘노래에 반하다’는 20일 저녁 7시 40분 X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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