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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갤럭시 폴드 뜨거운 반응 전망···삼성電·IT산업 수혜 기대"
입력 2019.09.20. 08:16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0일 "태블릿 사용 빈도가 높은 해외에서 향후 갤럭시 폴드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및 관련 부품 업체 등 국내 IT 산업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준비된 물량이 오전 중 모두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물량 확보를 통해 예약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1~2차 예약판매에 이어 3차 판매도 판매 마감 돼 갤럭시 폴드의 초기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초기 판매 호조세는 얼리어답터향 판매가 대부분이었다면 향후에는 높은 사용 만족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층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갤럭시 폴드의 성공적인 출시 및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확대는 국내 부품사들의 전반적인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 중에서도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변화(패널 사이즈 확대, 두께 및 무게 축소, 내구성 향상)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업체들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 등을 추천한다"며 "먼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신규로 사용되고 있는 패널 하단 보호소재 Cushion PI Film을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SKC코오롱PI는 독점적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실적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OLED 공정소재를 납품하는 이녹스첨단소재도 소재 국산화 추세 및 OLED 패널 크기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Y-OCTA용 RF-PCB 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이치는 패널 크기가 확대됨에 따라 기판 면적이 넓어져 단가가 상승하는 수혜를 전망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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