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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북부서 군대와 민간인 충돌, 어린이 2명 사망 다수 부상
입력 2019.09.20. 06:24 댓글 0개
팀부쿠 시에서 유혈충돌
【 바마코(말리)=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말리의 북부도시 팀부쿠에서 군대와 민간인의 유혈충돌로 어린이 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리 군이 19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날 일어난 사태가 군대의 탓이라고 말하고 있다. 압달라이 울드 굴라는 군인들이 자기 형의 승용차에 사격을 가해 안에 있던 9살, 11살 아이들이 숨졌고 13살짜리 여동생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반면에 말리군의 알후세이니 야타라 대변인은 총격은 승용차 쪽에서 먼저 가해졌으며 군인들은 응사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어린이 2명이 피살된 사실은 인정했다.
이번 사격전은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대립해온 송호이 지역 주민들과 아랍계 주민들의 유혈 충돌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어났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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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가로등까지 김정은의 대남 분노 표현 수단"-WSJ [평양=AP/뉴시스]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했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지난 1월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김정은의 대남 분노 표현이 남북 연결도로 가로등 철거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2024.4.19.[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최근 한국에 대한 분노를 표시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급기야 남북 화해시기에 건설된 도로 2곳의 가로등을 없애는 방식으로 재차 분노를 표시했다고 미 월스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비꼬았다.40살의 독재자 김정은이 한국과 관계를 모두 끊기를 원하고 있다. 올해 초 그는 한국과 통일 희망을 포기하고 한국을 제1의 적국이라고 규정했다.곧 이어 평양의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했고 북한 국영 매체들은 한국 지역을 검게 칠한 지도를 내보냈다. 북한의 국가에서 “삼천리 한반도”라는 표현도 없애버렸다.4년 전에는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고 지난해 가을에는 남북 군사합의를 무효화했다. 군사당국간 직통선은 그보다 1년 전 끊었다.북한은 각종 무기 실험을 반복하고 한국 당국자들을 모욕하거나 군사 위협을 가했다. 지난주에도 김정은은 군인들 앞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필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온갖 방법으로 분노를 표시해온 김정은이 더 이상 분노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힘들어지자 급기야 남북 연결 도로 2곳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나섰다. 오래 전부터 통행이 끊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특구로 이어지는 도로여서 가로등의 필요성이 사라진지 오래인 곳이다.김정은이 남한 문화가 북한에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북한 주민들이 70년 넘게 통일은 지상과제라는 신념을 교육받아온 때문이다.◎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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